울릉군 ‘대설, 한파와의 전쟁’

2021-01-17     김선희 기자

울릉군이 지난달부터 지난 13일까지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올 겨울은 지난달 13일 강설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누적 적설량 155cm를 기록했고 최심적설은 70.8cm를 기록했다.

울릉군은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경상북도에 민간장비 투입비 및 제설자재 구입비를 건의해 지난 6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고 9일부터 민간장비(하루 최대 굴삭기 21대,  트럭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남은 동절기 기간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