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노인복지기금 ‘30억 목표’ 초과 달성

2021-02-18     황인문 기자

청도군은 공약사업인 노인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기부금 모금 근거조항을 마련하고 출연금 상향조정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목표액인 30억원을 돌파해 2월 현재 31억원을 조성했다. 

군은 관련규정 개정 및 제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자립 기반조성, 노인단체의 건전 육성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기관 및 단체, 자동이체를 통한 개인들의 꾸준한 기탁이 늘어 이번 설 명절 전후로 기부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특히 (의)영은의료법인 하나병원(대표이사 허계영) 1,000만원, (의)대남의료재단 청도대남병원(대표이사 오한영) 500만원, 배달의 민족 콜패스(대표이사 박재수) 500만원, 맑은환경건설(대표 여환민) 100만원, 청도군여성합창단(단장 이수현) 1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00만원, 청도대성교회 100만원, 청도전문장례식장(대표 김영웅)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한 정성으로 기금 조성에 동참해 준 기관, 단체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금이 효율적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