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치매안심센터, 경증 환자 ‘청춘학당’ 운영

2021-03-11     오정숙 기자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3회, 오전3시간 총 24회 과정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학당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고자 한다. 

또한 경증 치매 어르신의 낮시간 동안 돌봄 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자극(미술, 감각, 회상, 운동, 음악), 인지훈련(워크북), 인지재활(태블릿PC를 이용한 코트라스, 작업치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맞게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 손 씻기 및 손 소독, 지속적인 환기, 자리 배치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운동, 미술, 음악 등)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경증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부양 부담 경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