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특산물 수출 100억 목표" 포항시-경북통산 협약

2021-03-25     이용덕 기자

포항시는 24일 경북통상〈주〉과 '포항시 우수 농수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체 대상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포항시와 경북통상은 이날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수퍼푸드(영양소를 많이 함유한 웰빙식품), HMR(가정 간편식)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신시장 개척, 수출상담 창구 역할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포항시는 협약식 후 △사과, 배추, 무, 시금치, 방풍나물 등 지역 우수 신선농산물 △한방차, 발아제품, 김치 등 건강식품 △오징어, 과메기 등 수산제품 △가정간편식(HMR) 제품 등 20여 개 농수특산품 생산, 제조,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80여 농수특산품의 수출 100억 원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식품 시장의 변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품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 및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