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 폭염 대비 경로당 현장 점검

2021-08-04     박영애 기자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던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경로당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태익 황남동장은 새로 신축한 오릉경로당을 비롯해 무더위쉼터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애로사항을 살피는 한편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시 안전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어르신들의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 질 수 있어 외부인 출입금지,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로당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익 동장은 “앞으로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로당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