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산업 콘텐츠 기업, 각종 대회 수상 휩쓸어

2021-09-12     김상구 기자

안동시는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1인창조기업인 ㈜금계당(대표 서규리)이 ‘2021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서 ‘명가명품브랜드부문’에 선정됐고, ㈜나루(대표 박성아)는 ‘제14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진흥원은 2018년부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콘텐츠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다.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2021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은 전통, 품질, 소비자 명성을 유지하고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 브랜드 및 명인, 명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명가명품브랜드부문에 선정된 ‘㈜금계당’의 ‘별바랑’은 대구서씨 생쌀발효방식의 5대째 내려오는 술을 상업화한 전통주로 ‘별바랑’이란 이름은 금계당이 경북 안동시 일직면 바랑골에 위치한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기존방식에는 없는 생쌀과 누룩으로 만든 발효비법으로 마실 때는 향긋한 풍미가 느껴지며 깔끔한 끝 맛이 일품이다.

또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수상한 ‘㈜나루’의 ‘UFO보트’는 UFO형상의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전동 레저보트로 선내에 테이블이 비치돼 있어 가족단위로도 즐길 수 있으며 지난 4월에 개최됐던 ‘2021 부산국제보트쇼’ 첫선을 통해 ‘올해의 보트상’을 수상하며 색다른 감성 보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산업 콘텐츠기업들의 수상 성과에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시 문화콘텐츠산업의 우수한 수준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