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2021-09-21     윤가영 기자

성주군은  지난 16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로 기관단체장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환 성주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해 선성, 선사(先聖, 先師)를 추모하고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장이 아헌관으로 그 뒤를 이어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150여명이 모였던 행사를 50여명으로 축소하고, 발열체크 등 철처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석전대제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전승, 발전 시켜 나가야 할 소중한 무형유산이며 더욱이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군민들의 염원과 안녕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