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요소수대란 해결 위해 지역업체 공급 요청

2021-11-28     이용덕 기자

포항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요소수 부족 사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지역 산업용 요소수 생산업체를 방문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지역 공급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6일 지역 산업용 요소수 생산업체인 한승케미칼(주)를 방문해, 재고분이 부족한 지역 산업용 요소수 사용업체에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 또한 차량용 요소수 부족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상수 한승케미칼(주)대표는 “지역 산업용 요소수 공급은 원재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을 통해 산업용 요소를 확보해 공급은 원활한 상태이다”며 “차량용 요소수 부족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추후 자동차 촉매제 제조기준 적합 여부 검사를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의 요청을 적극 수용할 뜻을 전했다.

지역 생산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요소수 부족사태 상황에서 보다 원활한 요소수 공급이 가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