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왕신종 재현한 '형연'

2022-03-08     박영애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엑스포문화센터 내에 한원석 작가의 ‘형연(泂然)’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형연은 ‘맑은 소리가 깊고 은은하게 퍼진다’라는 뜻으로 3088개의 버려질 스피커를 모아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작품 앞 발판 위에 올라서면 높이 3.7m 폭 2.3m의 규모의 거대한 황금 빛 종으로 변신한 3088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장엄한 소리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