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후 오수관로 정비공사 추진

2022-11-15     이은우 기자

울산 남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삼산동 남구보건소 일원에 노후 오수관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삼산동 남구보건소 일원의 오수관로는 잦은 오수역류 및 악취가 발생하여 금년 하수관로 점검을 통해 노후된 오수관로의 변형 및 처짐이 그 원인임이 확인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이달 예비비 총 3억 원을 투입해 남구보건소 일원 약 350m의 노후 오수관로 교체 및 정비를 시행하고,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 배포,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공사 안내와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노후 하수관로의 개선을 위해 오수역류 및 배수흐름이 불량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업 시행 후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화장실 물티슈, 위생용품 등이 오수관로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