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선남면에 하루 늦게 찾아온 산타클로스

2017-12-27     서현호 기자

성탄절 다음날인 지난 26일 선남면사무소에는 다시 성금기탁이 줄을 이으며 하루 늦게 산타클로스가 찾아온 듯 북적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소학교회 조일래 목사는 오전 선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000원을 기탁했다. 선남면 소학1리에 위치한 소학교회는 성탄절에 모인 헌금으로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등을 하며 매년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에 위치한 토속정푸드에서도 성금 500,000원을 기탁하고, 일 년 동안 성주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선남면 도성리에서 광영할인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자유총연맹선남면분회 회장 배순근씨도 같은 날 오후 선남면을 방문해 성금 500,000원을 기탁하고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경호 선남면장은 “유독 추운 올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면에 산타클로스보다 더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라며 감사한 인사를 전했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남면사무소 방문 또는 연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