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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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7.12.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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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2018년 신학기 초의 학습부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잠재적 학습부진 요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전 초등학교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튼튼캠프 운영을 통해 학습부진학생의 자아존중감 및 학습동기 향상, 학습부진 요소별 맞춤형 지도로 기초학력 보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의 튼튼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잠재적 학습부진학생 지도에 초점을 두고 이뤄지며 읽기학습과 독서지도, 나아가 진로지도까지 겸한 다중지원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이다.

또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도 2018년 맞춤형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학생 대상의 심층면담 및 각종 검사활동을 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해 해당자를 선별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개별프로그램을 수립한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방학 기간에 실시하게 됨에 따라 매년 학기 초에 발생하는 학습부진 지원 사각 기간을 줄이고, 3월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경북의 지리적 여건에 가장 적합한 4개 거점형 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며 도내 468교의 초등학교와 274교의 중학교에 있는 학습부진 학생 대상 부진 요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담 인력으로는 포항, 구미, 경산, 안동교육지원청 소속의 거점센터별 학습상담교사 8명과 학습코칭단 150여 명이 연간 초・중 부진학생 2,000여 명을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

권순길 초등과장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 정책’ 측면에서 볼 때 기초학력 정책은 가장 핵심적인 교육활동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이라는 목표 아래 2018년에는 기초학력 보장 방과후프로그램 내실화 및 기초학력 향상 단위 수업 내 맞춤형 지원 차원에서도 다양한 채널로 지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초학력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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