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북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명재 의원, 김정재 의원, 김재원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 가속기연구소,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가속기 기반기술 산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경북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가속기 기반기술을 활용한 산업 기술 응용 방안을 모색 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이기봉 포항 가속기 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가속기 기반 기술에 관련된 연구자, 기업가, 사용자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연구자인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경북의 4차 산업혁명과 가속기 기반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업인인 박상욱 MKV대표는 ‘가속기 장치기술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주제로, 사용자인 박재훈 포스텍 교수는 ‘가속기 활용 산업기술 응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가속기 기반 기술 업무를 담당하는 이병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원자력팀장, 가속기 기반 기술과 산업간 연계를 담당하는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그리고 가속기를 활용하고 운영하는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과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명재 의원은 “우리나라의 기존 주력산업 성장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경북 지역도 철강, 섬유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던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성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포항의 가속기 기반 기술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어떻게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가속기 기반 기술이 더욱 육성 발전해 경북과 국가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정책토론회는 가속기 산업의 방향모색은 물론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 가속기산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