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약연구회, 지역 마(산약) 명품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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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약연구회, 지역 마(산약) 명품화 선도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8.0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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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18일 지역 마(산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경북 산약연구회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 산약연구회 운영위원들과 산약관련 기관 관계자, 연구소 직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마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고 올해 연구소 연구방향과 지난해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전국 마 생산량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산약) 생산 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와 한약제 소비 감소 등으로 마 소비가 정체되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소재 연구, 기존 식품재료 대체 소재 개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업여건이 변화하고 농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반영하기 위해서 마 재배 생력화,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이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지난해 씨마 싹틔우기 기술개발 등 주아 씨마 생산체계 확립과 특허등록과 관련된 재배 생력화 기술개발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면서 올해 주요 연구방향으로 재배종합기술과 고휴재배기술을 접목한 마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과 PLS 대응 마 병해충방제 약제 등록시험을 제시했다.

류정기 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장은 “농가현장의 애로기술과 상품성 향상 기술개발은 연구소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소비확대 측면은 가공업체, 대학, 관련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 어려운 마 산업을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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