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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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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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은 스마트형 도서관 조성을 위해 올해는 더욱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 11억7천8백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 정서함양과 독서문화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북스타트 도시 선포와 스마트도서관 설치, 숲속 도서관 설치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시민독서문화 증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문화교실 확대 운영은 물론 우수도서 확보,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독서의 날, 회원전시회 및 학술발표회 등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본관 전정 휴게공간인 파고라 보수, 이용자 편의제공 및 안전관리를 위해 CCTV를 전면 교체, 시민 책읽기 홍보를 위한 독서상징 캐릭터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친근한 도서관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개관 2주년을 맞는 강남어린이도서관(분관)에서는 처음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 안동을 ‘북스타트 도시’임을 알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생후 3~35개월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포하고 부모교육,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 행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4월에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9월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공연과 강연,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 밖에도 유아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여름방학 및 상·하반기에는 독서 및 어학, 취미, 교양강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아울러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글쪽지 독서 감상평 응모, 원화전시회, 주말영화 상영,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운영, 동아리방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안전과 보안을 위해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용자용 휴대폰 통화부스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과 편의제공에 나선다.

송용규 관장은 “시민 맞춤형 스마트도서관 설치, 북스타트 도시선포, 문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활동을 펼쳐 백년대계를 향한 평생학습도시로서 명실상부한 안동시립도서관의 위상을 제고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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