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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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본격 운영
  • 이용덕 기자
  • 승인 2018.0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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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대 규모, 23일 준공식 열려

포항시는 안정적인 수산물 저장공간 확보와 얼음 공급을 위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제빙냉동공장)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 인근에 들어선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4,072㎡(4층) 규모로 1층 동결 및 미끼판매·수산물보관시설, 2층 제빙·저빙시설, 3·4층 수산물 보관시설로 건립됐다.

포항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500톤의 냉장저장과 40톤/일 냉동처리가 가능하며, 하루 215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1,300각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다.

매년 하절기마다 얼음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관내 어선어업인들이 염원하던 제빙냉동공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신선물 수산물 적시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어선급유, 어업인 위판, 수산물냉동보관 등이 한곳으로 일원화 되고 수산물 저장공간 확보로 가격급락도 막아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건물 외관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송도해수욕장을 따라 설치된 가로수 조명과 함께 밤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야경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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