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웨이국제여행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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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중웨이국제여행사 MOU 체결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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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해빙, 의료관광사업 뜨거워

최근 ‘한·중정상회담’으로 사드 해빙무드에 이어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 분위기가 더해지자 연초부터 중국 주요도시 의료관광 에이전트가 연이어 대구시를 방문해 대구시와 새로운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도 이에 발맞춰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세계의료관광인프라협력연맹’ 창립 총회에 참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중국 국가위행계획국생육위원회 및 위생부로부터 의료건강관광사이트 관련하여 합법적으로 위임을 받은 국유여행사인 베이징 중웨이국제여행사(中衛國際旅行社) 황뤠이(黃磊) 부사장 일행 3명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와 의료관광사업 협력을 위해 경북대병원 등 8개 선도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중국의료관광객의 건강검진, 피부성형과 치과 임플란트 분야 환자 송출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23일 오후 5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와 중웨이국제여행사간 의료관광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중웨이국제여행사가 구축하고 있는 세계 주요 의료기관 사이트인 ‘중국의료관광여행’사이트에 메디시티 대구와 선도의료기관은 특별관을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의료관광산업 컨퍼런스 개최, 대구 의료기관 중국 진출과 의료진 연수도 추진키로 했다.

뤠이 부사장은 “서울, 제주도와 의료관광 협력을 위해 방문했을 때 두 지자체는 병원만 추천해 주어 직접 접촉해 방문했는데 대구시는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추진하는 것을 보면서 대구의료관광 강점에 대해 놀랐으며, 대구가 세계에서 유일한 메디시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탕 샤오 치(唐小琪) 상하이 메이청브랜드(美丞品牌)관 리유한공사 총경리 등 2명이 대구를 방문하여 성형뷰티분야 선도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8개 의료기관을 팸투어 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의료관광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상하이메이청브랜드유한공사는 중국내 3만명 이상의 회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VIP 회원이 약 1650명이다. 또한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 총칭, 스촨, 구이저우 등 중국 거점도시 1000개 에스테틱 매장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대구의료관광객을 모객하여 송출하게 되며, 대구 뷰티상품도 메이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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