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31일, 옥포농협 이판식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38명이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 10kg 10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옥포면사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판식 조합장은 “얼마 안 되는 물품이나마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평소 면민들과 옥포면의 조합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코자 시작한 이웃돕기지만, 오히려 더 큰 나눔의 기쁨을 얻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식 옥포면장은 “기탁해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옥포면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