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료기관 시설물 안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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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료기관 시설물 안전 교육 실시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8.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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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9개소 병원 관계자들 참석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대형 재난사고의 빈번한 발생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31일 북구보건소 연오랑홀에서 관내 49개소의 병원 책임자 및 안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관리 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최근 병원화재 사례전파,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요령, 환자의 신속한 대피요령, 거동 불편한 환자를 위한 침대보 활용 긴급 대피요령, 화재 때 흉기로 변하는 엘리베이터 유독가스 통로, 재난 약자 많은 대형병원에서 재난대응훈련, 안전시설 자동여부와 소방안전시설 구비 및 관리 점검방법 등으로, 포항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최은우 예방조사계장과 최진기 반장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기관 시설 관계자들에게 병원의 환자중심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만들기를 위한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요양병원인 경우 대부분이 자력으로 대피할 수 없는 노인환자로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자발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초등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병원,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52곳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장 안전점검 실태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의료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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