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도동터널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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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도동터널 관통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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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지난 4일 오전 7시 경, 터널 갱구부 굴착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에 ‘도동터널’이 관통됐다고 밝혔다.

도동터널은 현풍면 자모리에서 구지면 도동리 사이의 다람재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330m의 터널이다. 관통 후 터널하부굴착과 방수 및 라이닝 작업을 거쳐, 1,005m에 이르는 주변도로와 함께 2019년 말 개통 예정으로 순조롭게 공사 중에 있다.

김문오 군수는 “도동터널이 개통하는 2019년 말부터는 도동서원의 접근성이 좋아져 전 국민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터널이 되도록 개통까지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군도1호선 중 다람재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고, 특히 동절기 강설 시에는 통행이 불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동서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도로선형 및 구조를 개선하여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고자 '도동~자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이 시작됐고, 2016년 말부터 국비포함 150억 원이 투입되어 현재 공정률 44%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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