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대영중학교는 지난달 15일부터 3일간 2,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쏙쏙(SOC, SOC CAMP)’를 운영했다.
쏙쏙 캠프(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대학생 교육기부단을 통해 운영되는 인문사회, 예술·체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이 캠프는 방학을 이용하여 교육활동 소외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아 소외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대영중학교는 이번 쏙쏙 캠프에 여름방학에 이어 연속 선정되어 동국대학교, 창원대학교 대학생으로 구성된 ‘쉼표’라는 연합동아리와 교과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거나 심화하는 재미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교과 수업시간에 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해봄으로써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태욱 교장은 “대학생 연합동아리 팀의 교육기부를 통해 평소 학생들이 접하지 못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이번 겨울 방학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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