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본부, 명절 임금체불 방지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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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본부, 명절 임금체불 방지 대책 추진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2.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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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관계자 특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 건설본부는 주요 건설공사장의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방지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건설본부에서 현재 발주하여 진행 중인 건설공사 사업장은 25개소이며, 이번 설연휴 전에 모든 공사현장에 기성 및 준공 대금을 지급하여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에 건설본부에서는 지난 6일 건설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임금체불 방지 등을 위한 관급공사 운영조례’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현장에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자임금과 건설기계 임대료가 체불되지 않도록 현장관계자로 하여금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하여 건설 근로자들이 경제적인 고통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금을 적기에 지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전문가를 초청하여 건설공사에서 발생될 수 있는 슬래브 붕괴사고, 크레인 전도사고, 비탈면 붕괴사고, 교량거더 붕괴사고 등 유형별 건설사고 현황을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고 예방대책을 제시하여 현장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설연휴를 앞두고 건설공사장 및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설본부에서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25개 주요건설현장에 대하여 7개반 80여명의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공사장 안전관리, 교통처리대책, 주변환경정비, 유사시 대응태세 확립 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대금 체불여부에 대하여 집중 지도감독을 실시하며,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는 건설본부장을 반장으로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설연휴 전 공사 대금의 적기 지급 및 관리 감독은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여 근로자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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