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 경북의 정체성 확립
경상북도는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8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광림, 박명재, 이철우 국회의원, 박원갑 향교재단이사장, 안승관 성균관경북본부회장, 김행자 여중군자장계향선향회장 등을 비롯한 경북지역 유림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천년 웅비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행사로는 도립국악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북의 정체성과 유림의 역할을 담은 동영상 상영, 참석 유림들의 인사례와 주요 초청 인사 신년사, 축사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떡 케익 절단식과 건배제의 자리에서는 신도청시대 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경북의 정체성을 지켜온 경북 유림의 단결을 통해 미래 새천년을 이끌어가자는 결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사회의 이면에 나타난 인간성 상실로 인한 공동체 붕괴, 지나친 경쟁사회 등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경북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유림단체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 한해는 통화백흥(通和百興)의 마음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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