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업 4.0 시대의 중심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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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업 4.0 시대의 중심이 되다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8.02.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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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동중심수업워크숍 프로젝트 학습 모습

경상북도교육청은 수업 4.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역점 시책으로 선정하고 수업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제19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4명(전국 7명), 2등급 7명(전국 13명), 3등급 9명(전국 21명) 등 총 20명(전국 41명)이 입상했다.

교육부 전체 입상자 41명 중 20명이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입상자로 전체 입상자의 49%를 차지해 전국 1위의 입상 실적을 거양했으며 경북 교원의 수업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이로서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연속해서 대회 최고 실적을 거양해 대회 17년 패의 쾌거를 이뤘다.

본 대회는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실수업방법을 개선하고자 연구한 우수 교사를 발굴·포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연구한 내용의 타당성, 학생 변화의 신뢰성, 수업 성찰을 통한 교사 성숙도, 교육과정 구성과 수업 자료 준비 등의 전문성 등을 심사하고, 수업 동영상 심사를 통해 연구의 내용과 실제 수업의 상관도를 평가해 우수 교사를 선정한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다른 어떠한 연구 대회보다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교사들은 인식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우수한 실적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교육의 중심을 학생 수업에 두고 수년 동안 강조해 온 ‘학생활동중심수업’ 정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수업문화 개선 길라잡이 ‘톡톡! 수업이야기’를 발간해 모든 교사가 수업 개선에 관심을 갖도록 했으며, 자발적으로 구성된 ‘교육연구 동아리’를 통해 함께 수업을 고민하고, ‘심층 수업 컨설팅’으로 좋은 수업 사례를 만들며, 온라인 수업지원 포털 시스템인 ‘수업 나누리(nanuri.gyo6.net)’로 공유하는 등의 체계적인 노력과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가’ 육성 정책이 어우러져 수업문화를 바꾸고 있다.

권순길 경상북도교육청 초등과 과장은 “2018학년도에도 ‘학생활동중심수업’이 교실 현장에서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올해 입상한 교사를 수업 정책 실천을 선도하는 컨설팅 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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