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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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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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신속·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 초 내구연한이 경과되고 잦은 고장으로 민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 기기로 교체 설치한 다사읍 서재출장소, 유가면사무소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민원 수요가 두드러지게 많은 지역이다. 교체 설치한 새 기기로 말미암아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공휴일에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증명서 회수 기능으로 개인정보 보호에도 탁월한 장점이 있고, 동영상 홍보기능이 있어 군정소식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군이 군 본청 및 하부기관인 읍·면사무소(출장소 포함)를 비롯해 외부 인구밀집지역 등에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해오고 있는 반면, 대구시 나머지 지자체의 전체 무인민원발급기 수는 60여 대 정도에 불과하다.

김문오 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명절연휴 등 공휴일에도 시간 제약을 많이 받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각종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하면서, “특히, 구지 국가산단, 옥포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인구 밀집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고객만족 서비스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및 구지 국가산단지역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붐으로 젊은층 인구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군 전체 평균연령이 38.5세라는 괄목할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1월말에 전국 82개 군 지역 중 최초로 인구 25만을 돌파했다. 더불어 테크노폴리스가 있는 유가면은 작년 연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 승인을 받아 내달 1일부터 유가읍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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