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통합방위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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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통합방위회의 개최
  • 전성문 기자
  • 승인 2018.0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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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21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18년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기현 울산시장, 장달수 53사단장,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구·군 및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관별 주제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국정원 울산지역본부의 북한 정세 및 대남위협 전망, 제53보병사단의 2018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울산지방경찰청의 테러사태 등 비상상황 시 경찰작전 수행절차, 울산시의 통합방위추진계획에 대한 기관 발표가 이루어진다.

또한, 북핵 위협에 대비한 제53보병사단의 울산지역 사단 차원 대비 계획 및 울산교육청의 학생 대비계획과 교육훈련 방안, 울산지방경찰청의 울산지역 테러 대비 방안 및 울산해양경찰서의 해상 테러 대비 방안, 울산 남구청의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의 시민 안전보장방안에 대하여 기관별 토의 시간도 가진다.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기현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남북 대화와 교류의 기회가 열리고 평화 기류가 형성되었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며, “민·관·군·경 협력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방위 요소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방 통합방위회의를 연 1회 이상 개최하고, 매 분기 1회 이상 이에 준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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