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포항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과 수산진흥사업 신청자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2019년도 수산진흥사업 국·도비 예산 신청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수산조정위원회에서는 수산조정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면 용두리 지선 외 어촌계 협동양식어장 등 4건에 대한 재개발과 대체개발을 위한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심의와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사업, 양식장 기자재 공급, 어선장비지원 등 2018년도 수산진흥사업 19건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이 확정됐다.
또한 포항시는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에 따른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어업용 유류비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등 41개 사업에 대한 2019년도 수산진흥사업 국·도비 예산 지원을 경북도에 신청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수산조정위원회를 통해 포항시의 수산진흥사업이 더욱더 부흥해 어민 소득 증대와 포항시의 수산업 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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