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보건센터, '마음건강백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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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보건센터, '마음건강백세’운영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8.03.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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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2018년도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건강백세’를 운영 중이다.

이날은 봉화읍 문단1리 등 4개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찾아가 정신건강 주요지표(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 조사와 ‘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시행했다. 차후, 결과에 따라 정상·경위험군·고위험군으로 나누고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정상 및 경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오는 6월부터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8회기 동안 진행하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등록 사례관리 및 필요시 전문 치료기관에 의뢰하게 된다.

봉화군은 노인인구가 32%인 초고령사회이며, 노년기에는 우울 및 자살생각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신체노화에 의한 증상으로 여기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노인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개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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