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9일 대만 사과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 요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선농산물 수출을 통한 농가경쟁력을 확보하여 FTA등으로 인한 농산물개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까다로운 수출검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수출상대국 검역요건’과‘수출농산물 농약안전관리’란 주제로 강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의성군위사무소'에서 각각 실시했다.
의성군은 최근 사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생산농가를 위하여 2017년에 ㈜이슬마루를 수출단지로 지정했고, 수출 관련 지원 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7년 의성군 첫 번째 도 수출단지 지정이 확정되었고수출단지 지정에 따른 수출국가 다변화와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의성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해외에 많이 수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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