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 및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활동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의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 청소년유해환경 퇴치를 위한 관련 법규 및 유의사항, 근로청소년보호 등 청소년지도위원이 수행하는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 청소년보호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앞서 평소 청소년 지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지도위원에 대한 표창과 새로이 청소년 지도위원에 임하는 신규 위원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청소년지도위원의 자질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21세기 청소년가족복지연구소’ 도기봉 소장의 ‘변화하는 청소년, 홀딱 반하게 하라’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특강 후 지도위원들간 청소년지도 활동 사례 나눔과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이상근 상대동 지도위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타 읍면동 지도위원들과 정보교류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청소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현장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는 현재 29개 읍,면,동에 329명의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유해환경 OUT!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청소년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지도위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