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중학교 WEE 클래스는 ‘친구야! 같이 놀자!’라는 이름의 또래상담 동아리를 결성해 지난 15일 동아리 시간에 첫 모임을 가졌다.
또래상담 동아리 회원은 모두 15명으로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평소 친구의 상황에 공감하고 귀 기울이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래상담이란 상담에 대해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또래의 고민을 듣고 지지해주는 일련의 과정으로, 또래상담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서로 또는 각자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친구야! 같이 놀자!’의 또래상담원들은 앞으로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등의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우현 교장은 “2017년 구축돼 올해 처음 운영되는 WEE 클래스 활동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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