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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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연다
  • 이은우 기자
  • 승인 2017.09.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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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울산시에 전국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교육 기자재 업체인 ㈜이디, 3D프린터 제작업체인 ㈜센트롤과 교육센터를 내달 설립하기로 했다.

교육센터 1개소 당 약 3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가 이뤄지며, ㈜이디는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는 ㈜센트롤이 제작하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15일, ㈜이디, ㈜센트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 교육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이디가 설립하는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는 수강생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LS 및 Binder Jet 방식의 전문 메탈 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소재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룰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중심의 3D프린팅 교육이 아닌 산업용 메탈 3D프린터 활용 교육이라는 점에서, 제조업과 연계한 3D프린팅 전문 산업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은 제조업 기반이 탁월하며, DfAM 특화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은 어느 지역보다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을 적극 양성해 최근 위기에 빠진 울산의 주력산업이 3D 프린팅 융합을 통해 거듭나고 울산이 3D 프린팅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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