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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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선포식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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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31일 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선포식’을 시작으로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자전거와 같은 친환경교통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혁신실험을 추진한다.

‘자전거 출·퇴근챌린지 선포식’에서는 행사 소개, 서약식, 자전거출퇴근 앱 이용방법, 캠페인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급 스마트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위해 4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30회 매주 목요일 출·퇴근시간대(07:00~10:00, 17:00~20:00)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100명의 시민들과 함께 바이크버스 운영, 자전거마일리지 포인트 제공, 자전거 출·퇴근 앱을 이용한 자전거 이용자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참가방법은 바이크버스 참여와 개별참여로 두 가지다. 바이크버스는 자전거 출·퇴근 코스가 같은 사람들끼리 시간대를 맞춰 무리지어 주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1은 7시 30분 신매네거리 출발, 코스2는 7시 30분 대실역 출발이다. 출퇴근 코스가 맞지 않는 참가자는 각자 개인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출·퇴근 마일리지’는 1km당 100포인트(1포인트=1원)씩 앱(에코모바이크) 주행거리에 따라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자전거마일리지 제휴 상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 출·퇴근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 후 에코모바이크 앱을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100명의 시민들이 대구시 곳곳에서 자전거 출·퇴근하는 시민행동이 생태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앱을 활용한 출·퇴근 경로와 거리, 이용빈도 등의 빅테이터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구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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