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꽃박람회, 올해 주제로 '꽃愛 빠지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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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꽃박람회, 올해 주제로 '꽃愛 빠지다' 선정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3.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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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대구꽃박람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쑥쑥 성장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꽃박람회는 그 동안의 다져진 실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의 실내 꽃박람회로 자리 잡았으며, 6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꽃박람회 자문위원회는 금년도 주제를 '꽃愛 빠지다'로 정하고 많은 시민들이 꽃에 풍덩 빠질 수 있도록 꽃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주제를 상징하는 주제관과 청라상 조성관을 설치하고 국내 유명 플로리스트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꽃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작품 제작시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꽃 소비량을 지정하여 꽃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기획하여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화훼상품개발을 위한 대구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 유명 플로리스트가 시연하는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꽃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라워미니오케스트라, 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꽃해설사 가이트투어, 화훼관련 세미나 등을 마련하였다. 또한, 다육식물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누름꽃만들기, 꽃다발만들기 등의 즐길거리와 꽃 먹거리도 제공하여 볼거리·즐길거리·먹기리 3박자를 갖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제9회 대구꽃박람회는 '꽃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비전으로 다채로운 꽃 작품과 풍성한 체험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화훼농가와 업계에는 꽃 소비 촉진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꽃을 통해 해소하길 바라며, 생활 속에서 꽃 소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제관·청라상 조성관 접수와 현장권보다 저렴한 사전예매권 구입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꽃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구꽃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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