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차전놀이보존회, 뉴질랜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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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차전놀이보존회, 뉴질랜드서 공연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4.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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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보존회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2018 한인의 날’ 행사에 초청돼 해외공연을 갖게 됐다.

이번에 실시하는 오클랜드 ‘한인의 날’ 차전놀이 공연에는 현지교민 30,000여 명이 모여 이중 300~1,000여 명이 공연에 참가하며 안동차전놀이보존회에서는 보존회장 이재춘을 비롯한 전승자 7명이 행사 3일전에 현지에 도착해 동채 제작과 놀이 연습 등을 지도해 우리나라 전통민속놀이인 안동차전놀이를 한민족의 어울 마당 행사로 공연할 계획이다.

현지 교민들은 협동심과 단결심 그리고 상무정신이 깃들어 있는 1,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차전놀이를 초청하기 위해 박세태 한인회 회장이 지난 1월부터 안동차전놀이보존회와 안동시에 간곡히 요청하고 협의해 성사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는 2000년 6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하노버 엑스포에 초청돼 안동회원 300명이 출국해 공연함으로써 문화행사 역사상 최다의 인원이 참가해 공연을 가진 기록을 남겼으며 2016년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제15회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도 초청돼 안동차전놀이를 시연함으로써 교민들에게 긍지와 자긍심을 널리 심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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