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8억원 규모 제1차 추경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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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억원 규모 제1차 추경예산안 편성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8.04.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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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698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 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7,282억원보다 9.59%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6,600억원 대비 650억원(9.85%) 증가한 7,25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03억원 대비 1억원(0.69%) 증가한 204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479억원 대비 47억원(9.79%) 증가한 526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 필수경비에 174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43억원, 자체사업에 433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시는 밝혔다.

주요 투자사업은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등에 64억원, 차선도색 및 덧씌우기 공사에 20억원, 마을안길 및 농로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에 102억원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한 SOC 기반 구축 및 지역개발사업 분야다.

일자리창출사업으로는 지방 투자촉진 지원사업 11억원, 대규모 투자기업 기반시설 조성 2억원 등을 편성했고, 사회복지사업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등에 6억원, 행복경로당 활성화 물품지원 1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 투자사업으로는 문화재 개․보수 사업에 14억원, 각종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7억원, 경천섬 주변 경관조명 설치사업 7억원 등 문화․체육 및 관광개발사업에 39억원, 용배수로 및 농로정비사업 47억원, 지속적인 가뭄대책을 위한 관정사업 3억원, 소하천 및 세천정비 30억 등 농업분야사업에 142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 편성안은 오는 4월 9일 개회하는 제18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를 거쳐 4월 13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지역 현안사업, 시민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 해소 분야에 중점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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