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면, 사랑의 반려화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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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 사랑의 반려화분 전달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8.04.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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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는 5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사랑의 반려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노년기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반려화분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입암면건강새마을위원회, 적십자사입암봉사회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단체는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구당 반려화분 2개를 전달했으며, 화분을 받은 독거어르신은 자신이 받은 화분 중 1개를 이웃에게 직접 나눠 주도록 해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도모했다.

반려화분은 베고니아, 향카네이션 등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화분으로, 화분 전달 시 반려식물 관리법을 안내했으며 독거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 생활실태, 욕구파악 등의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입암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안효선 입암면장은 “이번 반려식물 나눔 사업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상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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