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K-뷰티투어 상품, 아시아시장 공략
상태바
경북 K-뷰티투어 상품, 아시아시장 공략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8.04.05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는 5일 한류와 경북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상류층 인사 9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K뷰티 뷰티의료관광 체험단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체험단은 먼저 지난 3일 경산의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관을 방문하여 화장품연구와 제품개발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5일(목) 영주의 풍기인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북관광을 시작한다.

체험에 참여한 응웬 꽝 후이(남, 39세, Vietnam Green Investment 대표)씨는“평소 한류와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 고유의 개인 맞춤형 한방진료를 받고 고품질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으며 한국의 유명 관광지까지 둘러 볼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경북은 지난해 개최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이후 화장품산업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이번 베트남 뷰티의료관광 체험단이 경북을 방문하게 되었다.

경북도는 K-뷰티투어체험단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K-뷰티투어를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180명 정도의 베트남 관광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와 대구한의대는 K-Detox(해독 한방진료), K-Beauty(피부 트러블 개선을 위한 화장품체험), K-Culture(한국 관광)를 연계한 경북-뷰티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6월부터 동남아 상류층(VIP)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화장품분야에서 경북은 고품질 생산력, R&D지원과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판로개척, 뷰티의료관광까지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