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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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개최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8.04.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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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장, 장애인,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1부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한국신지식인협회의 공연이 있었고, 2부 기념식에는 모범장애인에 대한 표창, 공포패 및 감사패 전달, 장애인후원회의 장학금 및 생활안정지원금 전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3부 행사에는 상주시가요협의회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특히, 이날 한국신지식인협회와 꿈메달 스포츠 봉사단은 참가 장애인 1,300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단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해 면발을 뽑은 뒤 짜장면을 만들어 배식을 하고 식사하는 장애인들의 짜장면을 비벼주며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의 금메달 짜장면 나눔 봉사를 했다. 꿈메달 스포츠봉사단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해 짜장면 나눔 프로젝트, 스포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모두가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연금제공, 전문적인 돌봄을 위한 활동보조인력 제공,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권익증진과 자활자립의 기회를 제공 하고자 매년 복지예산을 증가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애인 기념행사는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2년부터 4월 20일 민간행사로 시작해 1981년부터 정부행사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장애인복지법」에 의거 199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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