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덕업관 수영장에서 포항시립 장애전문 사랑어린이집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수중재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유아(만3~5세)을 대상으로 수중에서의 놀이 및 운동을 통한 움직임을 교육함으로써 근력,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물속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신체 발달과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되며, 남구보건소 및 적십자회 자원봉사자의 1:1 맞춤형 보조로 운영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발달장애 유아 수중재활교실을 통해 장애아의 재활촉진과 잠재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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