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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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4.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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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는 4월 28일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참가를 지원했다.

대회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 중 유일하게 경기 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경기다.

이날 대회는 14개국 휠체어 마라톤선수 2,800여 명을 비롯하여, 풀코스, 하프코스, 핸드사이클, 5Km 경쟁, 5km 어울림 등 종목 15,000명의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했다.

국내신기록 보유자 홍석만 선수,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 호키노우에 코타, 2016년도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우승자 타나 라왓 등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가 핸드 사이클을 타고 함께 달리고, TV 인기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외국인 7명이 5km 어울림 부문에 참가한다는 소식 등으로 사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대회 조직위원회측이 지속적으로 신인 선수 출전을 장려하며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꾀하기 위해 노력하여, 참가자들은 세계인의 축제가 된 이번 대회에서 도전하는 모습과 승리의 감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태국의 타나 와랏(Tana Rawat) 선수가 월계관을 차지했다. 이날 타나 와랏은 1시간 26분 10초로 42.195km 풀코스 마라톤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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