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국여자야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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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국여자야구대회 성료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8.04.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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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이티여자야구단 첫 우승 쾌거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제2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챔프리그 우승을, 경주 마이티가 퓨처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33팀 620여 명의 선수들이 상위 챔프리그, 하위 퓨처리그 2개 리그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33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지난 29일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진행된 챔프리그 결승전에서는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우승을, 양구 블랙펄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얼디아몬즈는 경기초반 대거 7점 올리며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진 양구 블랙펄스를 최종 8:5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별 수상에서는 강정희(리얼디아몬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김미희(리얼디아몬즈)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타격상에는 김주현(CMS), 수훈상에는 이송이(리얼디아몬즈), 감투상에는 원혜련(블랙펄스), 미기상에는 기남희(CMS)가 각각 수상하고, 감독상은 리얼디아몬즈의 강정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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