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모종나누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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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텃밭 모종나누기 행사 개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5.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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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텃밭 모종나누기 행사가 최근 포항시 두호동 소재 '행복텃밭'에서 열렸다.

도시농업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텃밭’ 소속 회원 130명에게 텃밭 3~5평 정도에 심을 고추, 가지, 호박 등 봄 작물 5종을 무료로 나눠주고 식재와 기초영농기술 교육도 실시됐다.

도시텃밭은 바쁜 도시생활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며 유대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노동을 통해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무료한 노인과 어린이들에게는 흙을 가까이 하고 식물을 돌보면서 신체활동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꾀할 수 있어 가장 건강한 여가활동 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선진국일수록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특별시, 광역시를 중심으로 민간 활동가들에 의해 확산되는 추세이다.

현재 포항시에도 '행복텃밭’ 2,800㎡, 남구 대잠동에 토종씨앗연구회가 운영하는 '무지개텃밭’ 3,300㎡ 등 공영텃밭 3개소를 비롯해 묵정지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크고 작은 도시텃밭이 10여 개소, 참여 가구가 1천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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