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자농가 소득증진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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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민자농가 소득증진사업 지원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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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결혼 이민자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자립기반을 구축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미래 농촌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육성하고자 소득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지역 결혼이민자 가정이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융합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기반이 수반돼야 하는 상황이나 대부분의 가정이 순수 농어업에 종사하나 농지규모 및 시설의 영세성으로 영농기반이 취약해, 정착의지와 영농 실천능력이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외국인과 결혼해 2년 이상 경과한 농가 중 본인의 영농설계에 따라 10백만원의 사업비 범위 내에서 경종분야의 규모 확대 및 시설확충, 생력화장비 구입 등에 80%를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에는 지금까지 70여 명의 결혼이민자가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농가의 주 생계수단인 소득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자립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추진 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대상 및 지원내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진군관계자는 “점차 공동화 돼가는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의 미래인력 육성을 위한 결혼이민자 농가 정착지원에 더 많은 시책을 개발해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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