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주민 야외활동 안전성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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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주민 야외활동 안전성 기반 다져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05.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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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산로 입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영덕군은 지난 16일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 4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야외활동에서 우려되는 진드기와 모기 감염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1회 분사로 3~4시간 동안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 준다.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면 된다.

설치장소는 4곳으로 영덕읍 천전 등산로 입구, 블루로드 A코스 강구대게 축구장 아래 입구, 달산면 팔각산 등산로 입구, 영해면 목은이색 등산로 입구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진드기·모기의 접근을 막아 주민·관광객의 야외활동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영덕군보건소는 진드기 기피제 2만개를 구입해 읍면을 통해 1가구 당 1개를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모두 세탁하고 목욕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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