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상주 버섯농가 기계화에 앞장
상태바
100세 시대, 상주 버섯농가 기계화에 앞장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8.05.23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대수명 100세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느타리버섯 농가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시 노동력과 힘이 가장 많이 드는 입·폐상 작업을 ‘입·폐상 컨베이어 및 윈치’ 기계를 보급해 80% 이상 노동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성인 남성 2~3명이 삽을 이용해 10시간 이상 균상으로 배지를 퍼 나르던 방식과 달리, 컨베이어 벨트를 통한 자동입·폐상을 통해 인력과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켰다.

해당 농가에서는 “허리 통증과 인건비·노동력을 많이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한 여러 농작업에 응용할 수 있는 기반과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반가울 따름이다” 라고 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우리나라 벼농사의 10a당 노동력 투하시간이 1980년 93시간에서 2016년 12시간으로 대폭 줄어든 것처럼, 노동력 감소는 재배 농업인들의 근본적인 애로사항으로, 지속적 발전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노동력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 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