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다중 측정시스템 확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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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다중 측정시스템 확대 구축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8.05.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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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동측정소

포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대기오염측정망 5개소를 8개소로, 환경전광판 3개소를 4개소로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국가 측정망인 대기오염측정망은 장흥동을 비롯해 장량동, 대송면, 대도동, 3공단 등 5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포항시가 자체사업으로 올해 5월에 3억5천만 원을 들여 오천읍, 송도동에 2개소를 설치했다.

또 하반기에 1억7천5백만 원을 들여 청림동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내 전 지역에 총 8개소의 대기오염측정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3개소로 운영 중인 환경전광판에 올해 하반기에 2억 원을 들여 제철동에 1개소를 추가설치하고 대기오염측정망 자료를 IoT(사물인터넷)기술에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합관제 시스템에 연계해 운영한다.

대기오염측정망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PM-2.5)를 비롯해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과 시청홈페이지 등에 대기정보를 공개한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주의보 발령 시 문자와 팩스 등으로 발령을 전파하고, 경보발령 시 문자·팩스 뿐만 아니라 긴급재난문자(CBS)를 송출해 발령사항을 전파한다.

또한 도내 최초로 대기환경측정차량을 활용해 측정망 미설치지역, 오염우려지역 등에 대해 대기 질을 조사하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긴급출동으로 KT의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loT기반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한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대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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