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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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일제점검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5.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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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여름철 재난취약시기인 우기를 대비하여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건설공사장에 대하여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소홀하기 쉬운 안전무시 관행근절을 위해 안전교육, 개인 보호구 착용,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 등 기초적인 것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점검을 실시하고, 우기(6월~8월) 동안 공사발주 및 인‧허가 기관(부서)에서 예찰, 안전점검, 응급조치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5억 원 이상 건설공사장 294개소(공공 81개소, 민간 213개소)이다. 발주 및 인‧허가 기관(부서)에서 소관 건설공사장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대구시는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주요 건설공사장 8개소를 선정하여 외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우기대비 공사장 안전관리리계획 절차이행 여부, 자체점검, 수방자재 확보, 양수기 확보, 배수로 관리와 시공 상태(가시설‧토공‧비탈면 작업 등), 침수 및 지반침하 등 현장에 위험요인 등이며, 또한 근로자의 안전준수, 안전교육,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매뉴얼 비치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점검실명제로 참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한 사항은 즉시 응급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전문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한 보수·보강 조치하여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우기를 대비하여 주요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강우 예보 시 현장에서 수방자재의 사전배치와 현장 비상근무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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