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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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2' 개최
  • 이은우 기자
  • 승인 2018.06.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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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8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2’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의 취임 이후 두 번째 무대이자 첫 정기연주회로 오는 16일(체코 후크발디)과 19일(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을 동유럽 투어콘서트에 연주될 곡을 울산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공연에서는 풍부한 음색과 대중적인 선율로 큰 인기가 있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6개의 독일 무곡(베베른 편곡)’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협연으로는 체코필의 악장이자 솔리스트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체코의 젊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이르지 보디카(Jiří Vodička)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에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이르지 보디카(Jiří Vodička)’는 체코 태생으로 14세 때 체코 오스트라바 음악대학을 최연소 입학하고 프라하 음악원의 최연소 교수(22세)를 역임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돼 활동하고 있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한국에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에서 수준 높은 연주력을 선사한 바 있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시립교향악단은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한층 무게감 있는 단체로 발돋움 하게 됐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박수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시립교향악단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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