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성공기원 독도사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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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성공기원 독도사랑 콘서트 개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06.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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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정읍시는 울릉도 도동항공원에서 현충일을 맞아 동북아 평화와 국제사회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2018 남북·북미 평화 정상회담 성공기원 독도사랑 콘서트(Dokdo Love Concert to pray for the success of 2018 Inter-Korea·North  America Summit)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정읍시여성민방위대가 준비해 온 우리의 소원은 통일, 독도는 우리 땅, 아름다운 강산, 만남, 서울의 찬가를 개사한 독도의 찬가 등 국내가요와 국악을 2시간 동안 선보였으며, 울릉군이 장소사용, 전기공급 등 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여성민방위대는 일본 정부 각료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이 잇따르고 일본 문부성이 왜곡된 일본 검정교과서를 교육현장에 전면 보급을 허용하는 등 주권침해가 발생하자 이에 대항하여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2018 정읍시여성민방위대 독도·동해 안보 탐방(2018 Jeongeup Women's Civil Defense Unit East Sea of Dokdo Security Site Visit)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했다.

한편, 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통합방위 회의를 열고 2018 남북·북미 평화 정상회담 성공기원 독도사랑 콘서트와 정읍시 여성민방위대 안보현장 견학 활동을 지원하고, 북한 문호 개방 시 여성민방위대원의 백두산, 금강산, 개성 등 북한지역 탐방을 지원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선심 여성민방위대장은 “지난 4월부터 2차에 걸친 남북 평화 정상회담과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북미 평화 정상회담이 성공을 거둬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동북아 평화공존시대를 여는 역사적이고 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남북·북미 평화 정상회담의 성공을 예상하면서도 “주변국의 역사왜곡 문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우리의 안보현실은 여전히 녹녹치 않다”면서 “우리는 역사왜곡 행위를 저지하고 이를 바로 잡는 데 힘껏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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